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 제국 (문단 편집) == 평가 == 긍정적인 면도 없진 않지만, 일본의 몇몇 [[우파]] 정도를 제외하면 세계적으로 부정적인 평가가 강세이다.[* 현대 일본에 우호적인 미국이나 영국 등 서방에서도 일본 제국에 대한 기본적인 논조는 대체로 부정적이다. 이는 해당 국가들의 역사 교과서 등을 확인해보면 알 수 있다.] 이런 역사적 평가에는 일본 제국이 추축국으로서 [[파시즘]]과 [[군국주의]]의 선봉에 섰고, 수많은 인명피해를 야기했으며,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패전했다는 사실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분명 당대에는 주요 강대국 중 하나였지만, 극단적 집단주의를 내세우며 인권과 같은 현대적 가치를 무시하였기 때문에 현재에는 평가가 나쁘다. || [[파일:일본제국 중세주의.jpg|width=130%]] || || '근대 일본'이 'medievalism'이라고 쓰여진 불상을 딛고 서서 [[러시아 제국|러시아]]를 위협하고 있다. || 일본 제국이 아시아 최초로 근대화에 성공하고 열강의 반열까지 진입한 것은 아주 대단한 발전이었다. 이 시기 일본은 세계적으로 아주 고평가를 받았는데 서구에서는 정치적으로는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일본을 '중세주의'를 딛고 일어난 문명국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당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을 비롯해 동아시아를 여행한 서양인들도 [[한국인]]과 [[중국인]]의 성격과 생활습관, 문화와 역사에 대해 혹평을 내린 것과는 반대로 일본은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시어도어 루즈벨트]]와 같이 지금까지도 널리 존경받는 위인들이 당시 일본 제국의 열렬한 지지자였음이 이를 증명한다. 그러나 일본 제국은 그 이상으로 사상, 사회, 정치의 자유화와 국민 계몽에까지는 도달하지는 못했다. 일본 제국은 오히려 신장한 국력을 휘두르며 제국주의,[* 사실 제국주의는 당대에는 그다지 저평가의 요소는 아니었다. 당대에는 [[백인의 짐]]과 같이 우월한 민족이 열등민족들을 지배해야 한다는 사상이 팽배했고, 상술했다시피 일본은 그들이 지배하는 아시아 민족들에 비해서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군국주의의 길로 폭주했다. 그 결과, 엄청난 규모의 전쟁과 학살을 일으켰다. 그러한 폭주의 끝에 일본이 맞이한 말로는 패전과 국가 해체였다. 관료제 아래에서 치밀하고 조직적인 악행을 저지른 [[나치 독일]]과 비교해 일제의 만행은 전근대적 국가의 미성숙함에서 온 바가 컸다. 일본은 독일처럼 특정 인종을 아예 멸종시키려는 의도는 아니었고 전쟁수행능력을 대폭 낮춘 뒤 차후 일본의 [[괴뢰국]]으로서 만들 [[대동아공영권|계획]]이었다. 하지만 2차 대전기 일본 제국이 일으킨 피해는 나치 독일에 비견된다는 점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실제 일본 제국은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 약 3,000만 명을 살해하여 유럽 각지에서 약 4,000만 명을 죽인 나치 독일에 버금가는 인명피해를 야기했다.[* '''나치 독일의 피해자 수''' - 소련: 2,600만, 폴란드: 600만, 남유럽: 300만, 서유럽/북유럽: 200만, 기타 동유럽: 200만, 유대인/장애인/동성애자 등 독일계 홀로코스트 피해자: 100만 명 등. '''일본 제국의 피해자 수''' - 중화민국: 2,200만, 네덜란드령 동인도: 400만,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220만, 미국령 필리핀: 100만, 기타 동남아: 100만, 일본령 조선: 50만 명 등.] 따라서 전쟁의 의도가 나치 독일에 비해 조금 덜 악하다고 하더라도 [[일본의 전쟁범죄|일제가 저지른 수많은 전쟁범죄]]는 결코 정당화될 수는 없다. [[일제강점기]] 당시 식민지배를 받은 국가들은 일본과의 감정의 골이 매우 깊었다. 물론 [[대만]]은 당시 일본이 자국의 선진성을 홍보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식민지배 정책을 펼쳤으며, 타이완 성 이외의 모든 영토를 잃어버려 강도높은 친미 및 친일 정책을 구사할 수밖에 없었던 환경과 더불어 비교적 빠르게 감정이 회복된 편에 속한다. 이는 [[중국 국민당]]의 [[장제스|독재]]에 대한 반작용 때문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구 [[남양군도]] 소속의 태평양 제도 국가들과의 관계도 아주 좋은 편이다. 일본군 전사자 추모비를 찾아보기 쉬우며 [[팔라우]]는 일부 지역에서 일본어가 공용어이다. [[팔라우어]]에서는 [[일본어]]의 깊은 영향을 찾아볼 수 있다. 반면 한반도의 경우 말할 필요도 없는데 [[한일관계]] 항목 참조. 한국은 공산 진영을 제외하면 독립축하금 명목의 축소된 배상과 차관이 타결되고 나서야 가장 늦은 관계 회복, 국교 수립에 나설 수 있었다. [[한일협상]] 참조. 식민지배 피해국인 [[한반도]]와 전쟁 피해국인 [[중화인민공화국|중국 본토]], 동남아시아 지역의 국가들은 이 당시 씻을 수 없는 피해를 입어 마찬가지로 [[일본|전후 일본]]에 대한 감정의 골이 매우 깊었으며 이를 회복하기까지 일본의 배상, 원조에도 불구 수십년의 시간이 걸렸다. 다만 21세기 중국이 남중국해에서의 영유권 분쟁에 강도 높은 무력행사를 동원하면서, 동남아 여러 국가는 대미 외교창구로서 일본을 활용하고 있고 최근에는 남중국해에 자위대 군함이 들어갈 정도로 우호적 관계를 구축한 국가도 꽤나 있다.[* 사실 동남아의 경우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 국가들의 식민지였던 기간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같은 일제라 하더라도 한국과는 입장이 다르다.] 또한 [[인도네시아]]나 [[인도]]에서는 일본 덕분에 독립이 가능했다고 여기는 사람들로 인하여 평이 비교적 좋기도 하다. 특히 인도는 일본 제국이 자국에서 존경받는 독립운동가 [[찬드라 보세]]와 그의 [[자유 인도 임시정부]] 후원자였기 때문에 평가가 상당히 긍정적이다. 일본군이 인도 영내를 점령한 적도 별로 없고. 전후의 도쿄 전쟁범죄 재판에서는 인도인 판사가 홀로 일본은 무고하다고 옹호하기도 했다. 서양에서는 일제에 의해 유럽 본토가 직접적인 피해를 받은 건 거의 없기 때문에 종종 서양인들이 이런 일본 제국에 대해 다소 무관심한 모습을 보인다. 대표적으로 [[유튜브]]에서 나치 독일이나 이탈리아의 2차 대전 군가, 영상들은 경고를 달거나 댓글을 차단하는데 비해서 일본 제국 미화와 관련된 내용은 대응이 훨씬 약하거나 아예 없는 경향이 있다. 인터넷의 보급과 그 파급력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비서양 국가로서 서양제국과 맞서 싸운 일본의 제국주의적 팽창을 멋지게 바라보는 서양인들도 존재한다. 몇몇은 애초에 과거사로 서로 싸우는 걸 못마땅하게 여겨 한국이나 중국 등 일본 제국에게 피해를 입은 국가들이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는 것을 두고 지나간 과거를 치졸하게 물고 늘어지는 행태라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아직도 구미에서도 논쟁이 있는 제국주의나 식민지배에 비해 전쟁범죄에 대해서는 알 사람은 나치의 만행을 알듯이 이들도 알며 일부 서양인들 역시 동남아나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일제의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반독 감정과 더불어 반일 감정까지 갖는 서양인도 가끔 있다.[* 서양인들이 일제의 식민지배를 비판하지 않는 이유는 [[제국주의]]에 관해서는 그들 자신도 결코 떳떳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애초에 제국주의의 시초는 다름아닌 유럽이다. 일본이 맹렬히 제국주의를 추진한 이유도 유럽 제국들의 중국 침탈을 보고 이들과 동등해지지 않으면 먹힐 것이라고 우려했기 때문이다. 제국주의를 따라가 같은 열강이 되는 것이 국가생존의 방법이라 여긴 것이다.] 대표적으로 [[네덜란드]]가 이에 해당하며 미국의 경우에도 [[진주만 공습]] 및 포로 학살의 피해자이기 때문에 태평양 전쟁과 가까운 구 세대에는 반일 감정이 종종 남아있다. 한국과 중국의 거센 반일에 비판적인 사람이 많은 이유는 이들은 현대 일본국을 구 일본 제국과 엄연히 다른 국가라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당장 유럽에서 나치에 대한 반감이 심하다 하더라도 현대 독일에 대해 이토록 거센 감정을 토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다만 서구의 인식과는 별개로 일본 제국과 일본국이 완전히 다른 국체인가에 대해서는 학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갈린다. 이는 기존의 나치당 체제가 완전히 붕괴되고 서독과 동독으로 새로 정부를 꾸린 독일, 기존의 내각제 시스템은 유자하지만 무솔리니를 스스로 내쫓고 왕정을 폐지함으로써 파시스트의 유산을 청산한 이탈리아와 다른 점이다.] 대만과 동남아 국가들도 장기적으로 중국 견제를 위해 일본에 우호적인 기조로 돌아서면서 현재 [[대한민국]] 이상으로 일본에 반감이 심한 나라는 [[제2세계]] 반서방 진영의 중국밖에 남지 않았다.[* 중국의 반일 정서는 한국보다 훨씬 심하다. 실제 한국인은 중국인에 비해 일본의 전쟁범죄에 거의 노출되지 않았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일본 군국주의의 최대 피해국은 다름 아닌 중국이며 무려 2,200만 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위안부 문제를 제외하면 일본의 전쟁범죄 논쟁에서 한국보다는 중국이 전면에 등장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한국 역시 [[2020년대]]에 들어 [[신냉전]]이 도래한 이후 [[한일관계|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